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4년 5월 1일부터 코로나19 검사는 일반 의료체계로 완전히 전환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보건소 등 선별진료소 운영이 종료되었으며, 필요시 병·의원에서 진료 및 검사가 가능합니다.
고위험군 검사비 지원
60세 이상 고령자, 12세 이상 기저 질환자 및 면역 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건강보험을 통해 검사비를 지원받아 신속하게 치료로 연계할 수 있습니다. 반면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경우 환자가 검사비 전액을 부담해야 하며, 통상적인 검사비는 유전자증폭(PCR) 6만원, 신속항원키트(RAT) 3만5000원 수준입니다. 다만, 비급여의 경우 의료기관마다 일부 비용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검사 시행 권고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일반 의료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개별 의료기관이 자율적으로 검사 시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경우 가까운 병·의원에 검사 시행 여부 등을 확인하고 방문할 것을 권고드립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안내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최근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신규 백신(JN.1)이 도입됩니다. 백신 간 최소 접종 간격 3개월을 고려해 기존 2023~2024절기 접종과 2024년 상반기 고위험군 추가 접종은 지난 6월 30일에 종료되었습니다.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는 무료 접종,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는 유료 접종으로 계획 중입니다. 10월 중 접종을 시작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구체적인 접종 계획은 일정 확정 시 안내될 예정입니다.
유증상자 검사 비용
유증상자의 경우 PCR 검사는 5월 이후 1만원에서 3만원대의 비용이 발생하며, 건강보험 지원은 계속됩니다.
감염자 출근 가능 여부
올해 5월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됨에 따라 법적 의무인 마스크 착용, 선제 검사 등 방역 조치가 권고로 전환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감염자는 출근이 가능하지만, 회사 방침에 따라 근무 조절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 관계자는 “환자 격리 권고 기준은 ‘기침, 발열, 두통 등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경과 시까지 권고’“라며, “중증 증상을 보이거나 면역저하자의 경우 의사의 판단에 따라 등교, 등원, 출근 제한 기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확산 대비 주의사항
코로나19 재확산을 대비해 당국은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수칙’을 지킬 것을 권고합니다:
1. 기침 예절 실천
2.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3.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4. 실내 자주 환기
5.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
유용한 정보 확인 방법
코로나19 관련 유용한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 감염병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포털에서는 발생 동향, 예방, 검사, 치료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며, 감염병통계-표본감시감염병-급성호흡기감염증에서 2024년 입원환자 통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방역 수칙 준수와 정보 확인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특히 실내 환기와 개인 위생에 신경 써야 하며, 고위험군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의 안내에 따라 코로나19 재확산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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